※ 본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경제적 견해와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칼럼입니다. 실제 가격·품질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마트별·시기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반드시 한국소비자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소비 결정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생활경제 · 장보기 절약
마트 PB상품 vs 브랜드, 진짜 절약되는 품목 10가지 비교 (2026)
무조건 PB가 싸다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품목별로 어느 쪽이 진짜 이득인지 따져봤습니다.
2026년 04월 발행 | 한국소비자원·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발표 기준 | 읽는 시간 약 6분
지난달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참기름 앞에 한참 멈춰 섰습니다. 손에 익은 오뚜기 참기름은 9,800원, 바로 옆 '이마트 노브랜드' 참기름은 5,200원. 가격 차이가 4,600원이나 납니다. 한 달에 두 병 산다고 치면 연간으로 따지면 11만 원 가까운 차이인데, 막상 손이 익숙한 브랜드로 향하더라고요. '혹시 맛이 다르면 어쩌지'라는 막연한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계부를 들여다보니 우리 집 장보기 지출이 매달 35만~40만 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게 눈에 밟혔습니다. 남편 퇴직 후 수입이 달라진 시기에 고정비를 줄여야 하는데, 장보기만큼 손대기 무서운 항목이 없더라고요. 습관적으로 집어드는 브랜드 제품들이 정말 그 값을 하는지, 아니면 제가 마케팅에 길든 건지 한번 제대로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이 칼럼에서는 제가 직접 비교해본 경험과 소비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이 품목은 PB로 바꿔도 전혀 후회 없다'는 것과 '이 품목만큼은 브랜드를 사야 한다'는 것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걸 PB로 바꾸는 것도, 모든 걸 브랜드로 고집하는 것도 전략이 아닙니다.
Q1. PB상품이 브랜드보다 정말 얼마나 싼가요? 가격 차이가 실제로 체감되나요?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PB상품의 가격은 동일 카테고리 브랜드 제품 대비 평균 20~4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품목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지기도 하는데, 생수나 티슈처럼 원료 차이가 거의 없는 상품에서는 40%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가공식품이나 세제류는 성분 구성에 따라 가격 차이가 10~15% 수준에 머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얼마나 싸냐'는 품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저는 한 달 장보기에서 PB 전환 가능한 품목을 10가지만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화장지, 생수, 식용유, 참기름, 밀가루, 식초, 소금, 세탁세제, 주방세제, 위생봉투. 이 10가지를 전부 PB로 바꿨을 때 절약액이 월 평균 18,000원에서 24,000원 사이였습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2만~29만 원입니다. 외식 한 번 줄이는 것보다 훨씬 실질적인 절약이 됩니다.
다만 중요한 건 가격 차이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PB상품이 싼 이유는 광고비와 유통 마진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제조는 같은 공장에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형마트 PB 생산의 상당수는 브랜드 제품 제조사가 담당하고 있어, 성분과 품질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소비자원(kca.go.kr)에서는 매년 PB·브랜드 비교 조사를 발표하고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한 달 장보기에서 PB 전환 가능한 품목을 10가지만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화장지, 생수, 식용유, 참기름, 밀가루, 식초, 소금, 세탁세제, 주방세제, 위생봉투. 이 10가지를 전부 PB로 바꿨을 때 절약액이 월 평균 18,000원에서 24,000원 사이였습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2만~29만 원입니다. 외식 한 번 줄이는 것보다 훨씬 실질적인 절약이 됩니다.
다만 중요한 건 가격 차이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PB상품이 싼 이유는 광고비와 유통 마진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제조는 같은 공장에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형마트 PB 생산의 상당수는 브랜드 제품 제조사가 담당하고 있어, 성분과 품질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소비자원(kca.go.kr)에서는 매년 PB·브랜드 비교 조사를 발표하고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PB상품은 평균 20~40% 저렴하며, 10개 품목만 전환해도 연 22만~29만 원 절약 가능합니다. 저렴한 이유는 광고비·유통 마진이 빠졌기 때문이며, 제조 공장이 같은 경우도 많습니다.
Q2. 어떤 품목은 PB가 낫고, 어떤 품목은 브랜드를 사야 하나요? 10가지 기준으로 알려주세요.
제가 직접 구매하고 비교해본 경험과 소비자 조사 결과를 합쳐 10가지 품목을 정리해봤습니다. 각 품목의 PB 전환 적합도를 '적극 권장 / 조건부 권장 / 브랜드 유지'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 적극 권장 (PB로 바꿔도 전혀 아깝지 않은 품목)
1. 화장지·티슈 — 원료는 펄프로 동일하고, 두께와 매수만 확인하면 됩니다. 브랜드 대비 30~40% 저렴하며, 품질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이미 2년째 PB로 사고 있습니다.
2. 생수 — 수원지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브랜드 생수와 원가 구조가 동일하며, PB 생수가 40% 이상 싼 경우가 많습니다.
3. 위생봉투·지퍼백 — 재질과 용량만 같으면 브랜드 필요 없습니다. 소비 주기가 빠른 소모품이라 장기 절약 효과가 큽니다.
4. 소금·설탕·밀가루 — 식품공전 기준 성분이 규격화된 원료 식품입니다. 브랜드 제품과 성분 차이가 없으며, PB가 20~30% 더 쌉니다.
5. 식초 — 발효 공정이 규격화되어 있고, 성분표를 보면 동일 원재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리에 쓰는 식초는 PB로 충분합니다.
✓ 조건부 권장 (성분 확인 후 전환 가능한 품목)
6. 식용유 — 원료 종류(카놀라유·해바라기유·대두유)를 확인하면 됩니다. 같은 원료라면 PB도 무방하지만, 혼합유인지 단일 원료인지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7. 주방세제·세탁세제 — 계면활성제 함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됩니다. 일부 PB 세제는 농도가 낮아 사용량을 더 써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단위 용량당 가격으로 비교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mfds.go.kr)에서 생활화학제품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참기름·들기름 — 원산지와 착유 방식(압착 여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PB 참기름 중 일부는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거나 혼합유를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 확인이 필수입니다.
✗ 브랜드 유지 권장 (PB 전환 시 체감 품질 차이 있는 품목)
9. 요거트·발효유 — 유산균 종류와 함량이 제품마다 크게 다릅니다. 브랜드 제품은 특허 균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 기능 목적이라면 브랜드가 낫습니다.
10. 아기용품(기저귀·분유·이유식) — 흡수력·성분 기준이 아이 건강과 직결됩니다. 이 카테고리만큼은 가격보다 성분 신뢰도를 우선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ftc.go.kr)는 허위·과장 표시 제품에 대한 제재 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니 제품 신뢰도 확인에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적극 권장 (PB로 바꿔도 전혀 아깝지 않은 품목)
1. 화장지·티슈 — 원료는 펄프로 동일하고, 두께와 매수만 확인하면 됩니다. 브랜드 대비 30~40% 저렴하며, 품질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이미 2년째 PB로 사고 있습니다.
2. 생수 — 수원지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브랜드 생수와 원가 구조가 동일하며, PB 생수가 40% 이상 싼 경우가 많습니다.
3. 위생봉투·지퍼백 — 재질과 용량만 같으면 브랜드 필요 없습니다. 소비 주기가 빠른 소모품이라 장기 절약 효과가 큽니다.
4. 소금·설탕·밀가루 — 식품공전 기준 성분이 규격화된 원료 식품입니다. 브랜드 제품과 성분 차이가 없으며, PB가 20~30% 더 쌉니다.
5. 식초 — 발효 공정이 규격화되어 있고, 성분표를 보면 동일 원재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리에 쓰는 식초는 PB로 충분합니다.
✓ 조건부 권장 (성분 확인 후 전환 가능한 품목)
6. 식용유 — 원료 종류(카놀라유·해바라기유·대두유)를 확인하면 됩니다. 같은 원료라면 PB도 무방하지만, 혼합유인지 단일 원료인지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7. 주방세제·세탁세제 — 계면활성제 함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됩니다. 일부 PB 세제는 농도가 낮아 사용량을 더 써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단위 용량당 가격으로 비교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mfds.go.kr)에서 생활화학제품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참기름·들기름 — 원산지와 착유 방식(압착 여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PB 참기름 중 일부는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거나 혼합유를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 확인이 필수입니다.
✗ 브랜드 유지 권장 (PB 전환 시 체감 품질 차이 있는 품목)
9. 요거트·발효유 — 유산균 종류와 함량이 제품마다 크게 다릅니다. 브랜드 제품은 특허 균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 기능 목적이라면 브랜드가 낫습니다.
10. 아기용품(기저귀·분유·이유식) — 흡수력·성분 기준이 아이 건강과 직결됩니다. 이 카테고리만큼은 가격보다 성분 신뢰도를 우선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ftc.go.kr)는 허위·과장 표시 제품에 대한 제재 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니 제품 신뢰도 확인에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원료가 규격화된 품목(화장지·생수·소금·밀가루·식초)은 PB로 적극 전환하세요. 참기름·세제류는 성분표 확인 후 결정하고, 발효유·아기용품은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Q3. PB상품, 품질이나 안전성은 믿을 수 있나요? 브랜드보다 검증이 덜한 건 아닌가요?
PB상품에 대한 가장 흔한 걱정이 바로 품질과 안전성입니다. "싼 데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 머릿속을 맴돌죠. 하지만 실제 현황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안심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대형마트 PB상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법 및 품질 기준을 브랜드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제조 기준에서 PB라고 해서 예외가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마트의 PB 제조사는 대부분 기존 식품회사 또는 OEM 전문 업체로, 위생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납품 자체가 어렵습니다. 제조사 정보는 제품 후면 라벨에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PB상품이 '항상 동등하다'고 단정하는 것도 섣부릅니다. 원재료 배합 비율이나 첨가물 구성에서 브랜드 제품보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나 장기 개선 투자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면이나 과자처럼 '맛의 일관성'이 중요한 품목에서는 PB가 브랜드 대비 만족도 편차가 크다는 소비자 후기가 많습니다. 저도 노브랜드 과자를 한 번 샀다가 아이가 맛이 다르다고 안 먹겠다고 해서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PB 생활화학제품(세제·섬유유연제 등)은 성분 공개 수준이 브랜드 대비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생활화학제품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성분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성분이 포함됐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국내 대형마트 PB상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법 및 품질 기준을 브랜드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제조 기준에서 PB라고 해서 예외가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마트의 PB 제조사는 대부분 기존 식품회사 또는 OEM 전문 업체로, 위생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납품 자체가 어렵습니다. 제조사 정보는 제품 후면 라벨에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PB상품이 '항상 동등하다'고 단정하는 것도 섣부릅니다. 원재료 배합 비율이나 첨가물 구성에서 브랜드 제품보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나 장기 개선 투자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면이나 과자처럼 '맛의 일관성'이 중요한 품목에서는 PB가 브랜드 대비 만족도 편차가 크다는 소비자 후기가 많습니다. 저도 노브랜드 과자를 한 번 샀다가 아이가 맛이 다르다고 안 먹겠다고 해서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PB 생활화학제품(세제·섬유유연제 등)은 성분 공개 수준이 브랜드 대비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생활화학제품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성분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성분이 포함됐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핵심 요약: PB상품은 법적 안전 기준에서 브랜드와 동일한 규제를 받습니다. 식품·일용품은 충분히 신뢰 가능하지만, 세제류는 성분 공개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결국 나는 어떻게 장을 봐야 하나요? 매주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기준이 있을까요?
가장 실용적인 접근법은 '구매 목적에 따른 이분법'입니다. 제가 실제로 쓰는 기준을 그대로 공유해드립니다.
기준 1 — 소비하면 사라지는 소모품은 PB
화장지, 생수, 위생봉투, 소금, 설탕, 식초처럼 소비한 후 남는 게 없는 소모품은 PB가 정답입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낼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한 달 사용량이 많은 품목일수록 PB 전환 효과가 큽니다.
기준 2 — 가족이 직접 먹는 가공식품은 성분표 먼저
참기름, 식용유, 요거트처럼 가족의 입에 들어가는 가공식품은 가격보다 성분표를 먼저 보세요. 원재료 순서, 첨가물 종류, 원산지 표기가 납득되면 PB를 선택하고, 그렇지 않으면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원재료 첫 번째가 국내산이고 첨가물이 3개 이내면 PB도 신뢰합니다.
기준 3 — 아이가 선호도를 표현하는 식품은 브랜드 유지
과자, 음료, 라면처럼 아이가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은 한 번 PB로 샀다가 아이가 안 먹으면 오히려 낭비가 됩니다. 이 경우에는 브랜드를 유지하거나, 처음 한 번 소량으로 시험해보는 게 현명합니다.
기준 4 — 용량당 단가 비교가 핵심
세제류처럼 농도 차이가 있는 제품은 총 용량이 아닌 '용량당 단가'로 비교해야 합니다. 대형마트 앱(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모두 가능)에서 상품 상세 페이지를 보면 100ml당 가격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걸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질 비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서비스(kca.go.kr)에서도 생활용품 가격 비교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준 1 — 소비하면 사라지는 소모품은 PB
화장지, 생수, 위생봉투, 소금, 설탕, 식초처럼 소비한 후 남는 게 없는 소모품은 PB가 정답입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낼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한 달 사용량이 많은 품목일수록 PB 전환 효과가 큽니다.
기준 2 — 가족이 직접 먹는 가공식품은 성분표 먼저
참기름, 식용유, 요거트처럼 가족의 입에 들어가는 가공식품은 가격보다 성분표를 먼저 보세요. 원재료 순서, 첨가물 종류, 원산지 표기가 납득되면 PB를 선택하고, 그렇지 않으면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원재료 첫 번째가 국내산이고 첨가물이 3개 이내면 PB도 신뢰합니다.
기준 3 — 아이가 선호도를 표현하는 식품은 브랜드 유지
과자, 음료, 라면처럼 아이가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은 한 번 PB로 샀다가 아이가 안 먹으면 오히려 낭비가 됩니다. 이 경우에는 브랜드를 유지하거나, 처음 한 번 소량으로 시험해보는 게 현명합니다.
기준 4 — 용량당 단가 비교가 핵심
세제류처럼 농도 차이가 있는 제품은 총 용량이 아닌 '용량당 단가'로 비교해야 합니다. 대형마트 앱(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모두 가능)에서 상품 상세 페이지를 보면 100ml당 가격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걸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질 비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서비스(kca.go.kr)에서도 생활용품 가격 비교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핵심 요약: 소모품은 PB, 가공식품은 성분표 확인 후, 아이 선호 식품은 브랜드 유지가 기본 전략입니다. 세제류는 용량당 단가 비교가 필수입니다.
결론: PB냐 브랜드냐, 답은 '품목을 아는 것'입니다
PB상품은 광고비와 유통 마진이 빠진 합리적 선택지입니다. 화장지·생수·소금·식초처럼 원료가 규격화된 품목에서는 가격 대비 품질이 브랜드와 거의 동일하며, 이 카테고리만 전환해도 연간 20만 원 이상의 절약이 가능합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PB를 거부하는 것은 가계에 불필요한 비용을 안기는 일입니다.
반면 발효유, 아기용품, 아이가 맛을 따지는 가공식품은 브랜드 제품의 일관성과 성분 투명성이 실질적 가치를 가집니다. 무조건 PB로 갈아타는 것도 능사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품목별 특성을 이해하고, 내 가정에 맞는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성분표를 읽는 습관, 용량당 단가를 비교하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절약 도구입니다.
장보기는 매주 반복되는 일이라 작은 기준 하나가 쌓이면 큰 차이가 됩니다. 오늘 장보기 목록을 꺼내 소모품 항목만 먼저 PB로 바꿔보세요. 체감이 생각보다 빠를 겁니다.
PB로 바꿔서 만족스러운 품목이 있으셨나요? 아니면 바꿨다가 후회한 경험이 있으셨나요?
댓글로 여러분만의 장보기 비법을 알려주세요 😊 저도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댓글로 여러분만의 장보기 비법을 알려주세요 😊 저도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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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10년째 가계부를 쓰며 ISA·IRP·연금저축을 직접 운용 중인 30대 중반 주부입니다. 정부지원금 직접 신청·수령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제도와 금융 정보를 생활에 바로 쓸 수 있는 언어로 정리하는 블로그 '더 이코노미스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아끼고, 아낀 만큼 여유가 생긴다는 믿음으로 글을 씁니다.

